이건태, 鄭 향해 "정부 공식입장에 시간끌기…실망 넘어 충격"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후 07:30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3.8 © 뉴스1 이승배 기자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실망을 넘어 충격"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당 대표였던 사람이 정부의 공식 입장에 대해 '시간끌기'를 운운하다니. 이재명 정부를 의심하는 발언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가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발표했는데도 정 전 대표는 '혹시 시간끌기 작전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며 "법사위원장 시절의 정청래가 그립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이날 밝힌 가운데 정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김 총리와 각을 세웠다.

정 전 대표는 김 총리가 회견에서 정부가 별도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 국회 논의·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한 것을 겨냥해 "국회로 떠넘겼으니 이제 '그럼 지금 당장 하자'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 혹시 시간끌기 작전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답은 '지금 당장, 제헌절 전에 끝내자'"라고 했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는 오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의 주요 당권주자들로 꼽힌다. 전대 최고위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 의원은 김 총리와 함께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김 총리의 회견 직후 SNS 글을 통해서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부의 빠른 입장 정리 환영한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적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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