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
이어 “제가 오늘 했던 말들을 월요일에 보시고 판단해 달라”며 “보고회 이후에도 지역별로 릴레이 보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정책실장은 정부가 기업에 투자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혹자는 정부가 두 개 회사 아니면 여러 회사를 가지고 숫자를 만들어낸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넘버 1·2 기업들이다. 쥐어짠다고 하는 그런 기업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9일 전체를 모아 한 번 보고하는 자리가 있고, 이후에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며 “규모와 숫자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게 진짜냐’는 논쟁부터 시작해 논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산업 환경에 맞춰 구체적으로 마련된 투자 계획”이라며 “왜 이렇게 큰 숫자가 나오는지 기업들도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첨단산업 성장 효과가 수도권에 집중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산업의 경이적인 성장 효과가 국토의 80~90%를 차지하는 지방까지 확산하지 못하고, 균형발전 측면에서 불균등의 골이 훨씬 심화할 수 있다”며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일극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지금 우리가 겪는 좋은 변화의 태풍은 한순간에 미풍으로 그칠 수 있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위기의 폭풍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핵심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충청·강원·제주·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곧 국민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할 예정”이라면서 “세부 내용은 추후 언론에 공지해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