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27일 "국회와 국민이 저에게 일할 기회를 준다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이루고 그 과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골목상권과 노동자들에게까지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엑스(X·옛 트위터)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쳤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난 이틀,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겸허히 성찰할 수 있었고,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지닌 막중한 책임과 국민의 기대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청문회는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동시에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지닌 책임의 무거움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위원들이 지적해 준 부족한 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칠 부분들은 빠르게 고치겠다. 또한 주신 고견은 소중한 가르침으로 삼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법륜스님이 말했던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는 표현이 떠오른다"며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뜻이었다. 스님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할 때 고뇌가 생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청문회 첫날 각오를 말씀드리며 인용했던 것처럼, 우리 젊은 청년들도 노래했다"며 "'신호등이 바뀌었고, 도가니 사리지 말고, 울타리를 넘어야 한다'(가수 코르티스의 레드레드(REDRED)) 저 역시 몸 사리지 않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길에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