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남 반도체 단지, 尹 정부가 이미 확인…국힘, 이상한 말씀 자제"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8일, 오전 09:21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新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권 반도체 대규모 투자 방안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 "이상한 말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27일) 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2023년 윤석열 정부 시절 국민의힘 정부에서 이미 공식 확인한 사안"이라며 "최소한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는 호남 반도체 산업 입지와 관련해 이상한 말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과정에서 광주·전남이 주무 부처 실무진과 민간 외부 심사단으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함께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기사 내용을 인용해 "인근 장성호와 담양호를 통한 풍부한 산업용수 공급망은 물론, 호남권의 태양광·풍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필수 요건인 RE100 실현이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부가 이른바 '기업 옥죄기'를 통해 무리하게 호남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만 총 6건의 글을 올리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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