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6.13 © 뉴스1 허경 기자
29일 '초격차 대한민국' 청사진 발표…삼성·SK 1000조 투자설 공개
이재명 정부와 기업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세 축으로 하는 권역별 투자 계획을 29일 공개한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에서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홍순기 GS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을 비롯해 AI 산업과 관련된 70개 기업 관계자들이 총출동한다.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배석한다. 이번 보고회는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넘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 투자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처별 3대 메가프로젝트 정책 발표 후 삼성전자와 SK그룹의 투자 계획이 공개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외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해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구립 어드벤처 테마파크 '점프(JUMP)' 개관식에 참석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7 © 뉴스1 김진환 기자
오세훈 민선 9기 닻 올린다…'민주 우세' 구청장·시의회도 1일 동시 출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사상 첫 5선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일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제40대 서울특별시장 취임행사를 열 예정이다. 같은 날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도 일제히 새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 구청장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17곳, 국민의힘 8곳으로 4년 전 국민의힘 우세 구도에서 민주당 우세 구도로 재편됐다. 서울시 예산·조례를 심사하고 시정을 감시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도 이날 출범한다. 시의회는 전체 118석 중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민주당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며 의회 주도권을 쥐게 됐다. 서울 자치구와 시의회 권력 지형이 민주당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의 5선 임기는 협치와 견제 구도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2기 임기를 시작한다. 진보진영은 2014년부터 조희연 전 교육감의 3연속 당선에 이어 2024년 보궐선거와 6·3 지방선거에서도 정 교육감을 잇달아 당선시키며 서울시교육감 선거 5연승을 기록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비정규직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최저임금 확대적용 및 원청교섭·노정교섭 쟁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6.6.27 © 뉴스1 이호윤 기자
법정시한 넘긴 최저임금…30일 노사 인상 폭 놓고 재격돌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30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0차 전원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부터는 인상 폭을 둘러싼 노사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1만320원보다 1680원(16.3%) 인상한 1만20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올해 수준인 시급 1만320원의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이번 회의부터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입장차를 좁혀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심의 요청일로부터 90일 이내인 6월 29일까지지만, 제도 도입 이후 법정 시한을 지킨 경우는 1988년 이후 9차례에 그쳤다. 지난해에도 노사가 10차 수정안까지 제시하며 협상을 이어간 끝에 법정 시한을 넘긴 7월 10일에야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행정 절차를 고려할 때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힌 2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계란은 기존에 30구 특란에만 1500원 할인을 지원했지만 모든 마트에서 전 품목을 20% 할인하며, 고등어와 마른김 등 가격이 크게 오른 수산물은 최대 60% 할인해 연말까지 상시 지원한다. 2026.6.26 © 뉴스1 박정호 기자
6월 물가 다시 3%대 찍을까…2일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내달 2일에는 '6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나온다. 5월 소비자물가는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높은 3.1%를 기록했는데,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6월에도 3%를 웃도는 결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류 최고가격제 등 정책 효과가 얼마나 작용했을지도 주목된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1월과 2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 상승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월 말부터 발생한 중동 전쟁 여파에 따라 3월(2.2%), 4월(2.6%), 지난달(3.1%) 연속으로 상승 폭이 확대했다.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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