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올공, 정치권에 답을 요구하고 있어"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후 12:5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올공 2030 청년들에게 주권 회복 해결책을 묻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청년주권포럼 출범식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실선거가 아니라 부정선거라고 표현해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국민들은 그렇게 외칠 자유가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올공(올림픽공원) 2030 청년들에게 주권 회복 해결책을 묻다' 좌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올공에서 외치는 시민들은 딱 하나만 염두에 두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정부가, 국회가, 정치권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에 대해 답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재선거든, 전부 재선거든 거기(올공)에 나온 국민들은 그렇게 외칠 자유가 있다. 왜 움츠러들어야 하는 일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다만 나쁜 의도를 가지고 집회의 성격을, 순수함을 오염시키고, 그래서 그곳에 오고 싶은 시민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것은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이 목소리가 올공에만 있어야 하는 것인지, 저는 이것이 올공에서 시작돼 민들레 홀씨처럼, 홍대든, 신촌이든 전국 어디로 퍼져나가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왜 올공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목소리를 내느냐고 비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오히려 장소를 더확대해 나가야할 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올공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줄어드는 거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한번 그곳에 다녀간 모든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분노를 어떻게 우리가 선거제도 개혁과 재선거와 특검으로 관철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면 온라인에서도 그 목소리를 충분히 넓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꼭 올공이 아니라 SNS를 통해서, 어떤 상징물을 통해서, 굿즈를 통해서, 아니면 유튜브를 통해서 이걸 공감하는 국민들을 넓히고, 감수성을 공유할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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