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병도 신임 운영위원장…온화하고 합리적인 중진

정치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후 09:25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뉴스1 황기선 기자

30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전북 익산을·3선)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중진으로 평가받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병도 신임 운영위원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는 등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불렸고 이재명 대통령의 조력자 역할을 해 친명(친이재명) 인사로도 꼽힌다.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와도 지도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로 올해 1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4월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사퇴한 뒤 단독 입후보했고, 5월 과반 지지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뽑히며 연임에 최초 성공했다.

1967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586(50대·19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다.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1989년 민주화 시위 주도 혐의로 투옥됐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출신이다.

정계 입문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북 익산갑에서 당선되면서 이뤄졌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열린우리당 내 친노(친노무현)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의정연구센터 소속으로 활동한 친노 인사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을에 출마했다 낙선했으나, 21대 총선과 22대 총선에선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명령정책참여본부장을 했다. 2017년 대선 땐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인 2023년 전략기획위원장, 총선기획단 간사로 역할을 하며 2024년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6월 대선에서도 이재명 캠프 종합상황실장, 중앙선대위 국민참여본부 총괄본부장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새 정부 첫 예산안을 처리했다.

친화력이 좋고 여야 의원들과 두루 관계가 원만하다. 독실한 원불교 신자이며 술은 한 잔도 못 마신다.

△1967년 전북 익산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제17대(전북 익산갑)·21대·22대(이상 전북 익산을) 국회의원 △노무현 재단 자문위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 △청와대 정무수석 △이재명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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