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CEPA 제6차 공식협상…"상품·원산지 집중 협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후 11:34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이 올 3월24일 몽골에서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이 올 3월24일 몽골에서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몽골 정부가 1~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협상단은 이 기간 현지를 찾아 바트후 이데쉬 몽골 경제개발부 사무차관 측과 여섯 번째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양국은 지난 2023년 12월 협상 개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공식 협상을 통해 상품·서비스·투자·디지털·경제협력 등 주요 분야에서 상호 합의에 근접했다. 이번 협상에선 핵심 쟁점인 상품·원산지 분야 협상에 집중해 전체 협상 타결을 모색한다.

특히 지난 17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몽골을 찾아 자담빈 엔흐바야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과 한-몽골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CEPA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한 뒤 이뤄지는 첫 공식 협상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정부는 우리의 제조·기술 역량과 높은 경제 성장세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춘 몽골이 협정을 체결한다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인프라·소비재 등의 협력이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실장은 “상품양허와 원산지 등 핵심 분야에 대해 집중 협의해 실질적 합의를 도출한다는 목표”라며 “서로 ‘윈-윈’ 하는 이익 균형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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