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첫 공식 일정은 AI…"올해 안 가능한 것부터 속도감 있게"

정치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후 05:01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혁신 관계장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 © 뉴스1 김명섭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올해 안에 가능한 일들이 무엇인지, 바로 선보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챙겨보고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국무총리로 취임해서 첫 공식 일정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AI 관련 관계장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과 관계 부처 차관·국무조정실 간부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AI 혁신 생태계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혁신 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1 © 뉴스1 김명섭 기자

이어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AI 정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한 총리는 첫 번째 과제로 AI 행정과 공공 AI 서비스를 꼽으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바꿔야 한다"며 "정부가 유능한 플랫폼이 돼 공무원들이 먼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AI 행정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그는 "AI가 제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경제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만큼 전 부처 차원의 정책 지원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데이터 개방을 제시했다. 한 총리는 "AI 선순환 생태계를 위해 공공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민간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성된 데이터 생태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모든 우리 국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