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컨센서스 대화 2026'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7.1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인 한지아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징계' 칼을 꺼내 보였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의원은 2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진행자가 "다음 주부터 윤리위가 50여건의 징계 제소 건을 처리하기 위해 가동된다고 한다. 그럼 징계 돌풍이 불 수 있다"고 하자 "돌풍은 힘이 있어야 하는데 더 이상 힘이 없다"며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의 마지막 몸부림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도 예전 친윤(친윤석열)이었던 분들마저도 '징계 이야기 그만하자'는 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장 대표는 사퇴하고 말고를 떠나 이미 과거의 인물이 된 듯하다. 장 대표의 ' ~하겠다'라는 의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퇴진할 것이냐 결정은 정점식 원내대표에게로 넘어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즉 "정 원내대표가 지금은 거의 원톱이 됐다"는 것으로 장 대표가 윤리위를 소집해 봤자 이렇다 할 소득을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총재로 추천된 인요한 전 의원이 자신의 인준을 적극 반대한 한지아 의원에게 '누가 시킨 것 아니냐, 섭섭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 의원은 "누가 시킨 것 없다"며 "섭섭하다며 본질을 흐리지 말고 그냥 사퇴하고 소시민으로 돌아가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인 전 의원 행적은 다 기록돼 있다. 그것에 대한 반성과 진정성 있는 사과는 사퇴밖에 없다"고 못 박았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