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전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2025.9.7 © 뉴스1 신웅수 기자
황현선 전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3일 "진짜 자강을 위해 다시 함께 뛰겠다"며 혁신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황 전 사무총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마를 결심하며 마음으로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원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당이 다시 뛸 수 있는 그라운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는 각오로 어려운 결심을 하고 제 뜻을 당원 여러분께 밝힌다"면서 "사무총장 사퇴 후 지난 10개월은 오늘의 계기가 됐다. 한 걸음 떨어지니 부족함과 가야 할 길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한 걸음 다가서니 당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 전 사무총장은 이번 6·3 지방선거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확인하고 성찰하는 중이다. 헌신과 열정만으로 국민 선택을 받기엔 역부족이었다"며 "경기에 출전했지만, 공을 날릴 출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2년 뒤, 4년 뒤 분출할 수 있는 조국혁신당의 에너지로 축적해야 한다"며 "나를 위한 정치가 아닌 당을 위한 뼈대로 실용과 효용으로 당의 근육을 채워나가는 힘으로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사무총장은 "우리는 지금 창당의 초심이 더 필요하다. 전국 정당의 기둥을 더 단단히 세워야 한다"면서 "대가 없이 오직 조국을 위해 실용진보 노선을 선택한 당원들의 혁신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자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며 "창당의 초심으로, 가장 맨 앞에서 가장 선명하게 나아가겠다. 다시 뛸 수 있는 혁신당의 그라운드를 만들겠다"고 했다.
황 전 사무총장은 조국 전 대표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일한 최측근으로 꼽힌다.
황 전 사무총장은 당내 성 비위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난해 9월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당을 믿고 지지해 준 당원, 국민에 실망을 안겨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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