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7.3 © 뉴스1 황기선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3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국민연금과 응급의료 체계, 건강보험제도를 짚으며 "적시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를 찾은 정 장관과 접견하고 "의장을 취임하면서 국민의 건강이나 생명 관련한 민생법안에 대해 국회도 속도감 있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정 장관에게 "복지부가 국민의 생명 그리고 건강과 안전 이런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늘 애써주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그는 "제가 관심 있는 건 첫 번째로 국민연금 문제"라고 꼽으며 "최근 증시가 굉장히 호황이고 수출도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 성장이 이뤄져 앞으로 국민연금 고갈 시기가 5년 늦춰질 거란 전망도 있는 것 같다. 국민연금을 잘 관리해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 의장은 이송 문제로 응급조치가 지연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거론하며 "응급환자 이송 체계 문제나 응급의료 역량을 더욱더 정부가 나서서 촘촘하게 구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복지부가 중심이 돼서 이송 체계나 지역의사제 정책 등 필요한 정책, 예산상의 부분에 관심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재정 고갈과 관련해서는 "약제비나 부당 청구에 대한 관리·감독이라든가 재정에 대한 절감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정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실질적 역할을 앞으로 더 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ur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