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수석대변인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21 © 뉴스1 이재명 기자
청와대는 4일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의 '5·18 성역화'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에 대해 "정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부위원장이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는 혐오와 조롱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거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특히 정부 소속 기관의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엄중히 경고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음을 알린다"고 했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해 "이 땅에 5·18이 성역이 된 것", "대한민국보다 김일성 사진이 나온 신문이 비에 젖는 것을 보고 울부짖는 북한의 모습"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도 페이스북을 통해 "표현의 자유는 틀리고 거짓된 말도 허용하는 기본권"이라며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