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피지컬AI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해 향후 3년의 국가 경쟁력을 구성하는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정보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화와 정보화에서 어느 나라보다 성공을 일군 경험이 있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충분한 저력과 기반을 갖춘 것”이라고 했다.
이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듣고 정말 가슴이 뛰었다. 이런 국가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려면 힘을 함께 더 모아야 한다”며 “당·정·청, 민간까지 원팀이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하는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에서 직전 조사 때보다 9계단 오른 6위를 기록한 조사결과도 언급, “국민 모두가 정부와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면서도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는 만큼 정부도 민생분야의 성과로 그 신뢰에 보답하고 있는지는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큰 과제”라며 “장바구니 물가부터 서민 부담까지 세심하게 정부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생 경제 회복과 직결된 법안들이 하루 빨리 국회를 통과해 민생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정부도 이법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국회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며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에 힘쓰겠다. 당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위당정은 3대 메가 프로젝트 후속계획과 정기국회 중점입법,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고위당정협의회 회의장으로 향하는 한성숙 국무총리(가운데)(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