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메가프로젝트 이행 점검…투자 지원방안 논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06일, 오전 09:08

[이데일리 김유성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계획의 후속 조치를 점검한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본격적인 이행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첫 민관 합동 점검 성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이후 서남권·충청권·영남권에서 잇달아 개최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반도체와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계획 가운데 반도체 투자 이행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투자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인프라 조성, 인허가,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을 점검하는 자리다.

정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김용관 사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회의에서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발언 이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방안’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여건 및 용인산단 신속조성 지원방안’을 발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메가프로젝트 후속 조치와 관련한 전체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프로젝트가 박정희 정권 당시 산업화에 버금가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지난 4일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라며 “과거엔 불균형 산업화였지만 이번엔 균형적 산업화, 과거엔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산업화였다면 이번엔 우리가 앞서가는 선도형 산업화”라고 비유했다.

또 “많은 변화가 있고 지역들도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최대한 초고속으로 건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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