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용민 당대표 불출마 선언에 "손잡고 검찰개혁 완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06일, 오전 09:4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당대표가 ‘강성’ 김용민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과 관련 “깊은 고뇌에 찬 결정”이라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5일 오후 늦게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 기사 제목을 언급하며 이같이 썼다.

그는 “김용민 의원과 손잡고 김용민 의원 생각대로 검찰개혁 완수하겠다”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민석·송영길 의원 등 친명(친이재명)계 당권주자는 김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강력한 검찰개혁 및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강조한 김 의원은 꾸준히 당권 출마설이 나왔으나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제 정치적 소명인 검찰개혁을 온전하게 완수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수사·기소 분리는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지난 세월 민주진보 시민들이 피땀으로 염원해 온 원칙이자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온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는 지겹다고 하는 그 검찰개혁을 누군가는 정치적 명운을 걸고 끝내야 한다”며 “저는 멈추지 않겠다. 온몸으로 굴러가서라도 검찰개혁 종착지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당권주자 중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등 검찰개혁에 가장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때문에 김용민 의원과 가장 접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연합뉴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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