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수석은 이날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 유튜브 채널에서 “특정 기업의 행태에 대해,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에서 균형 잡히지 않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보고서가 나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아직 최종 보고서가 아닌, 잠정 보고서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미 의회 측에 입장을 전달했다”고도 부연했다.
쿠팡을 향해서도 “소비자의 뜻과 요구를 외면할 경우 그 기업이 어떻게 생존하겠나”라며 “기업이 잘못한 문제를 법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소하려고 하지 않고 미국 의회나 정부에 힘입어 외교적 사안으로 만드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쿠팡이 다시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바뀌려면 진정 어린 사과와 국민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방식은 쿠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부연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홍 수석은 정부가 법적인 틀 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도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를 비판했다.
그는 “MBK의 부도덕한 M&A(인수·합병) 방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사모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런 위험성에 노출됐고 그 피해가 이번에 확인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 제안에 응하기 위해 골프 연습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요즘 그것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신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기 때문에 (미국에) 가면 쳐야 할 것 같아 조금씩은 준비해야 한다고 저희(보좌진)가 권고드린다”고 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