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6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7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5분쯤 공군 1호기를 통해 서울공항에서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했다.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3박 5일간의 튀르키예와 몽골을 순방길에 오르는 이 대통령을 환송했다.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했으나 중동정세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나토 측은 2022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 등 4개국 대표(IP4)를 정상회의에 초청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일정은 핵심은 방산에 맞춰져 있다.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나토 회원국들은 최근 잇따른 전쟁과 안보 불안 속에서 국방비를 크게 늘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신규 방위산업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정상들과 기업들을 상대로 'K-방산' 세일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나토 방위산업포럼에 참석해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해 우리 방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9일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대한민국 정상의 몽골 국빈 방문은 2011년 이명박 정부 이후 15년 만이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