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나토·인태 4개국 회담 참석…"방산 협력이 안보 협력 출발점"

정치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전 08:16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ATO 사무총장-IP4 소인수 회담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6.7.8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IP4) 파트너국 대표들이 참석한 소인수회담에서 방산 협력 확대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표들이 참석한 소인수회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나토 헤이그 정상회의부터 개최된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간 최고위급 협의체로, 양측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정치적 동력을 제공하는 협의체다.

이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의 리더십 아래 나토 동맹국들이 방위력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군사력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 한반도"라며 "충돌 가능성이 상존해 국방 투자와 방산 개발 필요성이 높았던 것이 우리 방위·방산 역량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더 강하게 만드는 안보 협력은 신뢰할 수 있는 방산 협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나토와의 표준화 강화와 방산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ATO 사무총장-IP4 소인수 회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7.7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방산기업 간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유럽의 불안정이 동북아로 전이돼서는 안 된다"며 "전쟁 종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정당화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기에 종결되고 평화체제가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복합적인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처럼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