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민주, 살인자 편인가"…한동훈, '보완 수사권 폐지 시도' 직격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08일, 오전 08:44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8일 보완수사권 폐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살인자 편에 서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한 의원은 “전당대회에만 정신이 팔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보완수사권마저 기어이 없애겠다고 한다”며 “. ‘전당대회만 이기면 장땡’이고 그 후 평범한 국민의 삶은 어떻게 되든 안중에도 없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아버지가 현직 경찰 신분으로 벌인 증거인멸에 국민들께서 공분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팀장까지 ‘친구인 경찰간부의 아들’을 위한 증거인멸에 적극 가담했음이 드러나고 있고,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경찰이 벌인 증거인멸은 영영 묻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 장윤기 사건은 오직 경찰만이 수사를 할 수 있게 되면 억울한 피해자가 수없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정부 입장을 ‘보완수사권 폐지’라고 한 것도 모자라서, 어제 민주당은 또 ‘보완수사권 폐지는 확고부동’하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화영씨의 ‘연어 술파티’ 거짓말을 빌미로 검찰의 ‘조작기소’ 운운하며 길길이 날뛰던 민주당은, 경찰의 ‘진짜 조작’에는 침묵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이대로라면 10월 2일 이후, 장윤기 사건들이 속출할 것”이라며 “보통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오히려 소 잃고 외양간을 더 철저히 없애겠다고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장윤기 사건을 보고도 이런 식인가”라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장윤기 사건’이 일어나고 어떻게 경찰이 사건을 뭉개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나라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기어이 살인자의 편에 설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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