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 1명 증원…대변인단 추가 임명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전 11:3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9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9일 6·3 지방선거 이후 재가동한 중앙윤리위원회의 윤리위원 1명을 추가 임명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 의결사항으로 중앙당 윤리위원 1인이 추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윤리위원 추가 임명 배경에 대해 "윤리위원 정수는 최대 9명이고, 추가로 임명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며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최고위 의결에 따라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윤리위원 중) 사퇴한 분은 없다"며 "공석이 생겨서 채우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다만 현재 윤리위원이 총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추가 임명된 인사의 직군, 원외 인사 여부 등에 대해서도 "비공개"라고 답했다.

지도부는 당헌·당규상 가능한 범위에서 최고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인선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도부에 우호적인 윤리위원을 추가 임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도부와 윤리위의 입장이 다르다고 전제했는데, 윤리위에서 이뤄지는 부분은 원칙과 기준의 문제"라며 "당내에서도 이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점식 원내대표가 '(징계는) 신중해야 이뤄져야 한다'고 말씀한 것 또한 지도부와 당 대표, 당원 등 모두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당원 요구나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가 지방선거 이후에 이뤄지는 건 자연스럽고 필요한 당의 절차"라고 말했다.

최근 윤리위원들이 '징계 정국'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과 관련된 인사냐는 질의에는 "지방선거 이후 이뤄지는 징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자연스러운 절차"라며 "징계 정국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임명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 협의를 거쳐 봉성범 전 인천시 정책수석을 미디어대변인으로 신규 임명했다. 6개월 임기가 끝난 함인경 대변인과 이지애 미디어대변인은 재임명됐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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