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6.25 © 뉴스1 신웅수 기자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청년들의 실질적 참여를 위한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 도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우리 당 전준위에서 청년 최고위원 도입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청년 최고위 도입은 단지 젊은 사람 한 명, 자리 하나 내어주자는 보은이 아니다"라며 "내 삶을 나아지게 하지 못한 민주당, 그래서 청년들의 신뢰를 잃은 우리 당의 뼈아픈 반성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을 어떻게 둘 것이냐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일은 변화의 출발점이고, 당에 대한 청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환점"이라면서 "이제 최고위의 결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유능한 정당이 되기 위해 청년최고위원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 세대를 대변할 당사자가 한 명이라도 지도부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세상 물정 모르는, 고인 물 정당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지명직이 아닌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민주적 절차를 통해 정당성을 부여받은 선출직 최고위원으로서, 당당하게 제 목소리를 내고 당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만 청년을 말하고, 정작 의사결정에서 청년을 배제하며, 발을 빼는 행태는 청년에 대한 기만"이라며 "청년들이 느끼는 민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우리 지도부에 마음껏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퇴행이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기회"라며 "민주당은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청년들이 당당하게 경쟁해 지도부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둘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의 회견문에는 김기표, 김남국, 김남준, 김남희, 김동아, 김성범, 김승원, 김영배, 김영진, 김용만, 김준환, 김태선, 김현, 노종면, 민홍철,박선원, 박정현, 백승아, 백혜련, 복기왕, 손명수, 오세희, 이기헌, 이소영, 이용우, 이훈기, 임미애, 전용기, 전진숙, 전현희, 정일영, 정준호, 정진욱, 조계원, 조인철, 최민희, 한정애, 허영, 허종식 등 39명의 민주당 의원과 당 전국 및 시도당 청년위원회, 전국대학생위원회도 회견문에 연명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