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안보 현안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정이한 후보에게 투표할 부산시민은 훨씬 적었을 것이고, 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6월 선거 직후 부산 KNN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경찰이 선거 전에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는지가 중요하고, 선거 전에 이미 파악하고도 수사·공개하지 않았다면 경찰의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었다”고 부연했다.
한 의원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경찰은 그 사실을 알렸어야 했고, 개혁신당은 그 사실을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시켰어야 한다”며 “경찰과 개혁신당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밝히고 선거 전에 알았다면 부산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일부 정치인들이 여기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저희는 명확히 답한다. 인지할 수도 없었고 인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의원이 ‘투표권 강탈’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정이한이 속인 것에 대해 ‘속았다’고 표현할 수 있겠으나 한 의원이 거기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다른 정치적 이유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원래 직업이 뭔지 알지만, 그런 식으로 삐딱한 눈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정이한 당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4월 2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를 면회하고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목 보호대를 차고 선거운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그는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2만 7418표(득표율 1.56%)를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