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중국의 헬륨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우리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중동 전쟁 이후 대부분 미국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했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매우 미미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는 헬륨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헬륨은 반도체와 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카타르의 주요 헬륨 생산시설이 가동을 멈추고,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글로벌 헬륨 공급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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