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7.9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엇박자를 낸다는 평가를 받아온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를 두고 "두 대표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는 참정권 훼손으로 인한 국민 기본권 침해 문제에 집중하고 있고, 원내대표는 의원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방면으로 대여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장외 행보에 대한 당내 비판이 적지 않다는 지적에 "지금 당 지도부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참정권 훼손 문제가 더 이상 스리슬쩍 넘어가지 않게끔 하고 있다"며 "우선순위를 따져본다면 참정권 훼손으로 인한 국민 기본권 침해 문제에 당 지도부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장윤기 사건'으로 경찰이 우리나라 사법과 관련한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국민이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여론이 최고로 올라와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13일) 의원총회에서 당의 입장이 결정되면 보완수사권 존치와 관련된 법안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직후 올랐던 당 지지율이 다시 하락하는 데 대해서는 "그동안 잠복됐던 당내 갈등 구도들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라면서도 "징계는 당의 기본과 원칙에 관한 문제로, 당내 구성원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원칙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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