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최고위, 전준위 의결 존중해야…주말 넘겨선 안 돼"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1일, 오후 05:13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0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제3차 상무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10 © 뉴스1 유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1일 선호투표제와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해 "이번 주말을 넘겨서는 안 된다"며 최고위원회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당헌·당규상으로도, 관례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선호투표와 당의 미래를 위한 청년최고위원 도입에 대한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입장과 의지를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피하면서 당과 전준위의 의견을 존중해온 것이 민주당 당내 선거의 오랜 전통이었다"며 "이번 순회경선 순서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체의 문제 제기를 자제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는 조속히 전준위 의결 사항을 처리해달라. 그래야 전당대회 정상 진행이 가능하다"며 "저는 당이 정하는 규정대로 선거에 임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전준위는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을 청년 몫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 위반 여부 등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면서 관련 논의는 결론이 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10일) 예정됐던 심야 최고위를 취소했으며, 주말 중 다시 최고위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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