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주담대 반토막 KB국민, 'JM재명은행'으로 간판 바꿔라"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전 09:18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12 © 뉴스1 신웅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하향한 KB국민은행을 두고 "차라리 'JM재명은행'으로 간판을 바꾸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출규제를 높인 이재명 정부도 문제지만, 李 정부의 눈치를 보며 가장 먼저 국민의 자금줄을 끊어버린 KB국민은행이야말로 국민을 배반한 은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반토막 내자 다른 시중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이며 '대출 토막내기'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미 계약서를 쓰고 잔금 날짜까지 잡은 입주자들에겐 이런 날벼락이 없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3억 원을 더 마련하라는 것은 불법 사채를 쓰거나 거리로 나앉으라는 말"이라며 "15평 남짓, 방 두 칸짜리라도 '내 집'을 마련해 보려던 서민과 중산층의 꿈 또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 자금줄을 끊고 배반한 KB, '국민'이라는 명칭을 가질 자격이 없다"며 "차라리 'JM재명은행'으로 간판을 바꾸어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소한 생애최초, 무주택 실수요자는 대출총량 규제에서 분리해야 한다"며 "KB는 대출한도를 깎기 전에 이런 고객들에 대한 대책부터 내놓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