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
최 의원은 김 전 총리가 계엄해제 표결 불참에 대해 “(계엄 표결)당일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총리를 만났고 그리고 당연히 표결을 했는 줄 알았다. 우리 조금 이렇게 장내가 어수선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표결을 못했다고 저에게 말씀하시면서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다”며 “감기약을 먹고 못 일어났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그때 뭐라고 했냐면 ‘가족은 뭐 하고요? 보좌관들은 뭐 하고요?’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친청계인 최 의원은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직접적 계기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폄훼와 조롱이 도를 넘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지금 현재 민주당이 앞으로 잘해보자는 취지에서 중도 확장 노선과 코어 지지층을 단단하게 하자는 2개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4명의 대통령의 역사를 이어받고 민주당의 중심을 더 단단하게 하는 쪽의 역할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문 고민정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친문표를 정청래 전 대표와 고민정 의원이 나눠갖을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컷오프 제도가 있기 때문에 당대표 후보) 5명 중에 두 분이 탈락한다. 3명이 본선에 진출한다”며 “그래서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여당 내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선호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가 결정해 주시길 바란다”며 “제 입장은 ‘룰은 모두가 승복해야 하는데 최고위원회가 저렇게 갈리는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게 맞을까’ 정도”라고 했다.
현재 최고위원 7명 중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는 4명이다. 선포투표제 안건이 사실상 최고위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