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막말, 국힘 국회 보이콧 멈추라…최악 민생태업"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전 10:57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4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막말을,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어제(13일) 의원총회에서도 국회 파업을 이어가기로 선택했다. 헌정사상 최악의 민생 태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장 대표는 연일 대통령을 향한 반말과 막말을 이어가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석하며 정쟁만 일삼고 있다"면서 "지금 국민이 야당에 요구하는 건 막말과 장외 정치, 음모론으로 점철된 선동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장도 말한 것처럼 제헌절 전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특검법과 민생 법안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민 무시, 민생 뒷전, 막말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국민의힘이 명분 없는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이번 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선 "국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마저 정치공세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이야말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건 공급 확대를 말하면서도 정작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입법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공공주택 특별법,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등 9·7공급 대책을 뒷받침할 핵심 법안들이 국민의힘 비협조 속에 10개월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공급을 외치면서 정작 공급을 위한 법안처리는 막는 것이 무슨 경우냐"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 신뢰를 높이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루는 데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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