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안규백, 병적 공개 못 하면 사퇴해야…청와대 후임 물색설 있어" [팩트앤뷰]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전 11:07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2026.7.14./뉴스1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탈영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국방장관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사퇴든 해임이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뉴스1TV '팩트앤뷰'에서 "(탈영 의혹은) 야당 의원들 불러서 병적기록부를 비공개로 보여주면 끝나는 문제"라며 "그걸 할 정도의 용기도 없다 그러면 국방장관 하기에는 어렵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단계인지는 모르지만 청와대 쪽에서 이미 (안 장관) 교체를 염두에 두고 후보자 검증에 들어갔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교체가 언급된다는 건 (청와대도) 탈영 논란이 부담스럽다는 걸로 봐야 한다"고 했다.

탈영 의혹의 신빙성을 두고 천 원내대표는 "처음에는 이런 문제가 있었다면 본인이 (장관직) 고사하든 청와대에서 이 정도는 걸렀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환치기한 한국은행장 같은 느낌이다.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까지 여러 폭로가 나오는 상황에서 안 장관이나 국방부가 제대로 반론을 못 하고 있다"며 "병적기록 공개를 문제가 있으니까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장관 후보자는 물론이고 가족까지 병적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는 거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며 "병적기록부 공개도 한국 정치권에서 원래 대부분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국세청장 청문회 하는데 후보자가 자녀 병적기록부를 안 내서 문제 제기해 받아본 적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장관이 병적기록을 못 내놓는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문제가 있으니까 못 내놓는 거라는 추론은 상당히 합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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