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4위' 왕후닝 15∼17일 방북…가까워지는 북중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전 11: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의 방중에 이어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다.

14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호녕(왕후닝)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7월 15일-17일 우리 나라(북한)를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은 북한 내 권력서열 4위로 꼽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10∼12일 북한의 박 총리가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중국을 공식방문한 직후에 이뤄지는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 총리가 이끄는 북한 당정 대표단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박 총리는 방중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서열 1∼3위와 5위에 해당하는 최고위 인사들을 만나는 ‘역대급 환대’를 받았다.

지난달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북중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한 북중은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1일 평양에서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1일 평양에서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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