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AI 국방로봇산업 중심지로 부상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전 11:41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논산이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논산 일원에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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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논산시와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충남도와 논산시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와 논산시, 방위사업청은 △국방 특화 연구·시험·실증 기반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방산 분야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의 방산 진입 지원 등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은 논산시 내동과 연무읍 일원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국비 245억원과 지방비 254억원 등 총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핵심은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모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논산시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종합지원센터(800㎡), 실증지원센터(6121㎡), 실증시험장(3만 8269㎡) 등 총 4만 5190㎡ 규모의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사업단 구성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실증 기반 구축, 기업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이 대한민국 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국방국가산단,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미래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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