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말씀 드려도 되나"…韓총리 "서류로 받겠다"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전 11:49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제출 관련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기자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14일 국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지만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토론이 진행되던 도중 "총리님 서울시장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라고 했다.

이에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것(부동산)은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냥 넘기면 좋겠다"며 "시장님이 (말씀) 주실 것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발언을 막았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준비한 보고서를 정책실장과 부총리께 전달해 드렸다"라며 "오늘 발언 기회를 안 주실 것 같으니 보고서 내용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서를 내시면 서울시 재건축·재개발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현황 보고도 넣어서 (보고) 해주십시오"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 시장은 "(해당 내용이) 들어있다"고 답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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