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병도·정점식 오찬에도 원구성 결론 안나…16일까지 마무리"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후 01:53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한병도 민주당,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13일) 오찬 회동을 했으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원 구성 전권을 정 원내대표에게 일임하는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교착 국면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희는 당연히 16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이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입장을 조속히 밝히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선 본회의 일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발의, 종합특검법 연장안,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등이 골자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회 보이콧을 지속할 경우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이번 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제 생각인데 당장 16일에 형소법 개정안이 바로 처리되긴 어렵지 않을까 한다. 신중하고도 신속하게 고민하겠다"면서 "그 외엔 계류돼 있는 민생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헌절 이후에도 원 구성이 안 될 경우 민주당이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가져올지에 대해선 "어떤 걸 당장 선택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이 시점엔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공이 넘어온 상황이니 오늘 지켜보고 여러 판단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별검사 추천 권한을 제3자에게 주는 내용을 담은 민주당 발의 선관위 특검법에 대해선 "야당이 많이 독점하는 형태의 추천권을 요구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선관위가 편향적이라고 논란을 제기했던 과정을 지켜봤을 때 모순적인 행동"이라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제3자 추천으로 특검을 임명하는 게 타당하다는 취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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