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부터 2차 업무보고…재경부·금융위 첫 보고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05:25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7.1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부터 국민참여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 업무보고에는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가 참석해 약 100분간 주요 국정과제와 하반기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한다.

부처 업무보고 이튿날인 16일에는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한다.

오후에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보고를 이어간다.

같은 날 오후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평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도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나머지 부처 업무보고는 8월 초로 미뤄졌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주요 현안 토론회에 대한 집중도와 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보고 대상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개 부처, 6개 처, 18개 청, 7개 위원회와 국민 체감형 민생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이다.

청와대는 업무보고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국민참여단 200명을 선발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1259명이 지원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참여단은 대통령과 함께 업무보고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질의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앞두고 "국정의 핵심축은 기본적으로 청와대가 아니라 정부의 부·처·청"이라며 스스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의 국정 방향을 감안하되 각 부·처·청이 최종 책임자라는 책임 의식을 갖고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기획하고 집행해야 한다"며 "'시키는 대로 하겠다, 관행이 있는 것만 한다, 감사나 수사 등의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으니 웬만한 것은 하지 말자'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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