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7 © 뉴스1 오대일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여권을 향해 검사 중 채 1%도 안 되는 정치검사 잡자고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면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신중한 처리를 당부했다.
검사 출신인 홍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검찰 수사권이 존폐기로에 몰린 건 전적으로 문재인 정권 시절 급부상해 한국 사회를 농단한 정치검찰 중심 윤석열 한동훈의 폐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사 출신인 내가 그들의 만행과 족벌언론 카르텔의 비호를 걱정스럽게 바라본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둘을 비난하더라도 검찰 수사권 전면 폐지는 불가하다"며 그 이유로 "대다수 검사들은 수사에만 전념하고 정치 사건은 검찰수사 1%도 안 된다"는 점을 들었다.
또 "1%도 안 되는 정치검사 때문에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마지막 파수꾼인 대다수 검사들을 죄악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가 운영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보완수사권마저 폐지되면 범죄자 천국이 될 것이다"며 "수사 실무도 모르는 정치인들이 마녀사냥식으로 검찰조직 전체를 죄악시하는 건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것이니 자중해 달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