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19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하락해 4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8.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7월 2주차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48.0%로 전주 대비 0.3%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0.4%p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4일 50.6%, 15일 51.0%를 기록한 뒤 16일 46.3%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긍정 평가가 1.3%p 상승한 반면 40대와 70세 이상에선 각각 3.8%p, 1.2%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5.7%p, 전남광주·전북에서 5.9%p 각각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13.8%p, 부산·울산·경남은 6.0%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경제 이슈와 여권 내 검찰 보완수사권 갈등, 유시민 작가의 '필연적 실패' 발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의 긍정 평가가 다소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 15~16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40.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9%p 상승하면서 양당 격차는 3.1%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2.7%, 진보당 1.3%, 기타 정당 1.2%였으며 무당층은 8.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둔 계파 갈등과 보완수사권 폐지론을 둘러싼 당내 이견이,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한 범죄피해자 보호 3법 추진과 보완수사권 유지 메시지 부각이 각각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