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지층 이반에 사명감…1인1표·검찰개혁 지킬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09:2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는 20일 연임 도전 배경으로 “지방선거 이후 핵심 코어 지지층, 소위 전통적 지지층의 이반 현상과 그에 따른 상실감 등이 본인에 투사가 되면서 일종의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실제로 당원 4만명 정도 서명을 해서 의원실에 전달을 했고 우리 당원들이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드는데 정청래가 한번 나서 달라’ 그런 요청이 있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권력 오남용 사례로 본 형사소송법 개정 토론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권력 오남용 사례로 본 형사소송법 개정 토론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뉴스1)
그는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지 않으면 1인 1표제가 폐지될 수도 있다, 흔들릴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경계심이 대단하다”면서 “또 검찰개혁 부분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는데 형사소송법인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이뤄지지 않으면 10%의 꼬리로 몸통 전체를 흔들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실제로 당원들에게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그는 후원계좌에 4억4000만원이 들어온 것을 소개하며 “당원들의 분노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후원 계좌에 2억8000원이 차 있는데, 2000만원을 채우면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서 1억5000만원 후원계좌를 다시 열 수 있는데 하룻밤 사이에 3억8000만원이 들어왔다”면서 “3일 연휴라서 계좌를 못 닫았는데 6000만원이 더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도 전당원 여론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가 되고 나면 당원들에게 전당원 여론조사를 한번 해볼 생각”이라면서 “당원들이 어느 정도나 강하게 진하게 합당을 원하는지를 알 수가 있지 않겠나. 그래서 그걸 공론화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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