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도당위원장 출마…"경기에 많은 라민 야말 키워낼 것"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전 10:34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7.20 © 뉴스1 황기선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어렵다"며 "수도권, 특히 경기에서 국민의힘은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낙동강 전선에만 묶여있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며 "한강으로 전선을 밀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8년 23대 총선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의석 과반을 탈환해 우리 당이 원내 1당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당 60개 당원협의회 가운데 53곳이 원외라는 점을 들어 권역별 수석부위원장에 원외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고, 도당 내 정책연구원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당위원장 직속 기구로 청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같은 날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언급하며 "가장 젊은 경기도에서 청년 정치인, 그리고 미래 가능성 있는 그 자산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많은 라민 야말을 키워내자"고 했다.

김 의원은 조광한 최고위원이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사흘 만에 접은 것과 관련해 "그분의 치열한 전투력은 앞으로 경기도당을 운영하면서, 또 경기도에 필요한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그분 의견도 고루 들으면서 앞으로 단합된 힘으로 경기도당이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이 지난 18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도당위원장 선거는 김 의원을 추대하는 형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8403표 차로 낙선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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