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또 시작…죄송하다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10:54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탁금 문제가 이런 일들(민생)보다 급한가? 그럴 시간 있으면 국민부터 챙기는 게 대통령의 책무”라며 거듭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또 시작이다”라며 “많은 사람이 비판하면 스스로 한 번 돌아볼 법도 한데 도무지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를 공개적으로 말한 것과 관련해 “공당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대통령은 뭐가 급한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건 괜찮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언급하며 “주말에 전국에 수해가 났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며 “주민 대피령으로 200세대 가까이가 대피소 생활 중이다. 연휴 직전 주가는 폭락했고 부동산 민심은 폭발 직전”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직접 반박한 반면, 해군 병사 실종 당시 골프를 친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당무 개입 비판에는 후다닥 대답하면서 왜 골프를 쳤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못 한다”며 “‘죄송하다’는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골라가며 답변하기도 웬만한 얼굴 두께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역량으로는 국정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그대로 돌려드린다. 그런 역량, 그런 자세,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대통령직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의 할 일은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불필요한 여당 경선 참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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