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어준, 날 불러 보완수사권 질문하라…언제든 답할 준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후 02:25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혀 불안해할 필요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뉴스1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진보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에게 자신을 불러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물어보라고 제의했다.

한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의원 출연 사실을 소개하면서 "김어준 씨 방송이 '보완수사 금지' 본부 같은데 제가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보완수사 금지를 바라는 분들의 질문에 답할 용의가 있다"며 출연을 자청했다.

'뉴스공장에 불러 달라'고 한 이유에 대해 한 의원은 "보완수사권은 '검사의 권리가 아니라 보완수사를 받을 시민의 권리이자 피해자의 권리'로 국민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 토론에 못 나오고 도망가는 서 의원과 김어준 씨가 시민과 피해자 권리를 주니 안주니 하면서 자기 물건 주듯 정하면 안 된다"는 점도 추가했다.

이날 김어준 씨 방송에서 서 의원은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와 관련해 "사람들은 보완수사권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는데 검사가 그동안 검찰 수사관을 통해서 수사하던 것을 경찰을 통해서 수사하면 되고 보완수사요구권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9일 "민주당이 기어코 하겠다는 '보완수사 금지'는 피해자 대신 '범죄자 편'을 들겠다는 것이자 경찰의 '무제한 긴급체포'가 가능하도록 폭탄을 몰래 심어 놓은 것이다"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그러자 서 의원은 "거짓말쟁이"라며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받아쳤고, 한 의원도 물러서지 않고 "뒤에서 말하지 말고 공개 토론하자"고 응수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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