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사' 대한축협 청문회 30일 개최…"여야 함께 하길 기대"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후 03:59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30 © 뉴스1 안은나 기자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오는 30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회(문체위)는 2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날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22일로 예정됐던 축구협회 청문회는 30일로 변경됐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이날 '선관위 특검법' 합의로 일부 탄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청문회로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5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은 태국 2부리그팀 감독으로 선임돼 현지 체류 일정을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박 전 부회장은 국회가 요구할 경우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다.

채택된 참고인은 총 8명으로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주호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전 협회 전력강화위원), 이영표 K-축구 혁신위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박 위원장과 박주호·이영표 위원은 불출석할 전망이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30일에 있을 청문회에는 여야 의원 모두가 함께 국민이 궁금해하는 여러 의문점을 규명하고 대한축협이 정상화돼 우리나라 축구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논의의 장에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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