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해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7.21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썩은 내'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며 "김대중이 실패하리라던 그들의 엉터리 예언처럼"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동지의 언어, 애정의 시각에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는 없다. 대통령의 육성과 진심을 왜곡, 변조하며 평론의 선을 월경한 정치는 절제와 품격조차 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게 보면 김지하처럼, 조순처럼, 이낙연처럼 또 하나의 지식인 변침일 뿐"이라며 "다른 모든 껍데기들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 안팎에 조성된 두 개의 전선 모두에서 승리할 것이다. 안도 밖도 전선의 본질은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명도 분열주의도 신천지도 그 합작도 다 이겨내고, 대통령과 당과 정부와 국정과제를 지켜내고 호남부터 영남까지 필사적으로 다 살릴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평론의 옷을 벗은 정계회귀의 공격성을 민주당과 다른 정치적 견해로 대우하고 존중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정권의 필연적 실패'(필패론)를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던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2분 뉴스'에 출연해 "'뉴이재명' 그들이 하는 행동은 자칭 친명(친이재명)들이 벌이는 난동이 아니라 대통령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참모들이 기획한 것"이라고 이 대통령 등을 비판했는데, 김 후보의 말은 이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 기소 완전 분리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도 주장했다. 또 "어떤 비판도 하지 않고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내버려두면 모든 어물전은 다 썩는다"며 "썩은 내가 나기 전에 빨리 그것을 정화해야 한다"고 했다.
뉴이재명은 민주당 내 이 대통령의 외연 확장 및 통합 노선을 지지하는 당원층을 의미한다.
김 후보는 같은 글에서 "조국혁신당 독자노선 강화의 배경이 된다면 그 또한 감안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주당답게 당을 정비하고 지도력을 교체하고, 연대통합확장의 중심다운 대도를 가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중당적을 정리하고 유령당원 의혹을 일소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에도, 다른 당에도, 한국 정치에도, 건전한 종교에도, 민주주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