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장동혁, 대표로서 부분적으로 잘하고 있어…혁신 방안 제시할 듯”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전 08:29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장동혁 대표가 대표로서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리더십을 회복하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지도부의 체제 변화에 대해서는 “장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분들의 목소리가 컸다가 요즘은 거의 잦아들고 있었다”며 “저나 다른 최고위원들의 퇴진을 요구하는 분들의 주장도 많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 당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정도의 절차나 결정이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우선 이 갈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지 않나”라며 “임기를 채울 수 있다, 없다를 지금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상현 의원 등이 당대표를 없애자는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주장도 당의 총의를 모아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얘기 중 하나고 그 많은 분의 공감을 얻는 절차가 우선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며 “당대표를 없애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국회의원 공천뿐 아니라 기초의원까지도 공천 체제를 유지하는 나라에서 이것(당대표 체제)을 바꿀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과제”라고 했다.

그는 “미국식 정당 제도로 갈 수만 있다면 훨씬 좋은 정치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라고도 했다.

장 대표의 ‘장외투쟁’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이번 주 토요일 대구 집회를 끝으로 종결한다고 들었다”며 “당대표도 당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당내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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