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 시장의 재판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을 받은 오 시장은 전날 1심에서 벌금 1000만원(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박 의원은 “(1심에서) 다섯 번의 여론조사 관련된 대납을 인정하면서 시장 자격을 상실할 수도 있는 10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며 “(여론조작을 인정하지 않은 1심이)항소심에서 바로 잡혀서 양형이 좀 더 올라가는 그런 결과가 나와야 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판결 최종 확정시점에 대해서는 “1심은 6개월 항소심과 상고심 대법원까지 각각 3개월씩 얘기는 돼 있는데, 이미 1심이 한 7개월 조금 더 걸렸다”며 “오 시장은 법왜곡죄로 특검을 고발하겠다는 얘기도 하고, 올해 3월부터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되기에 확정된 대법원 판결에 불만이 있다면 재판소원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6, 3, 3의 기간 보다는 훨씬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르면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열리면 출마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보궐 선거가 됐든 다음 선거가 됐든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 저는 녹록하지는 않다. 새로운 어떤 비전과 이런 것들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통 큰 변화가 필요한데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보궐 선거가 생긴다거나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박주민 의원과 이지은 서울 마포갑 지역위원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1심 엄정 판결을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