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및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앞서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같은 날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와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전자기록위작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단순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물리적·외형적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까지 발견됐다고 한다”며 “이게 부실선거인가, 아니면 부정선거인가.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했다면 부실선거인가, 부정선거인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런 중대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지방선거 과정에서 나타났던 모든 문제점과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야당 추천 특검을 주장했지만 관철되지 않은 아쉬움을 말했고, 수사 범위에 대해서도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만큼 중앙선관위 서버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특검법에 대한 여야 합의를 승인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다행히 오늘 합수본에서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반드시 특검 수사 대상에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명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번 특검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특검을 추천해 임명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분노와 역풍은 결국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권을 집어삼킬 것”이라며 “정치권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특검을 임명해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진상을 밝히는 것만이 국민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