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남광주전력공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23일 나왔다.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광주를 지역구로 둔 박균택·안도걸·양부남·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 의원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문채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전담할 기관이 있어야 한다"며 "용수는 저장과 재활용이 가능하고, 부지는 추가지정 및 확장이 가능하며, 인력은 추가채용이 가능하지만 전력은 대체 불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가장 빨리 추진하는 방법은 전남광주를 통합했는데 전남개발공사와 광주도시공사를 통폐합하면 전남개발공사를 전남광주에너지공사나 전력공사로 정관 변경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박준홍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용수 공급과 관련 국가인프라기본법의 연내 입법을 강조했고, 정윤남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연구개발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정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임문영 의원은 "철광석이 많이 나서 제철소를 만들고, 석유가 많이 나서 석화단지를 만든 게 아니지 않느냐"며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를 생각하는 게) 현실적"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