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올해 여름휴가 반납…미국·남미 순방·업무보고 집중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24일, 오후 03:3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남미 3개국 순방과 부처 업무보고 등의 국정으로 인해 올해 여름 휴가를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통상 7월 말, 8월 초에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가지만, 이번에는 미국, 남미 순방과 귀국 후 부처 업무보고 등의 국정 일정으로 인해 휴가를 반납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국무위원들과 참모들에게 “쉴 땐 쉬라”며 휴가를 사용하라고 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도 국무위원들에게 휴가를 가야 밑에 직원들도 가니까 휴가를 사용하도록 얘기를 전했다고 한다. 다만 휴가 중 긴급 상황에 대처할 비상 연락망 체계는 구축해놓도록 당부했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전날 청와대 전 직원들과의 조회를 통해서도 휴가를 사용해도 된다는 알렸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경상남도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바다의 청와대’ 또는 ‘청해대’라 불리는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이 있다. 경남 거제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 인근에 위치한다. 195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여름 휴양지로 사용한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자주 찾았다.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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