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美빅테크 CEO 올트먼·젠슨황 면담…한미 'AI 동맹' 선언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5일, 오전 12:31

미국·남미 순방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남미·독일 5개국 순방의 첫 행선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 협력에 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9분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젠슨 황), 오픈AI(샘 올트먼), 브로드컴(혹탄), 앤트로픽(다리오 아모데이) 등 글로벌 AI 기업 CEO들과 잇달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AI 서밋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수장 8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한미 AI 협력의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도 이들 AI 기업 대표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다. AI 서밋을 계기로 한미 기업 간 신규 계약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부각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AI 협력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틀 간의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무리한 후 26일부터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을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는 인구 2억 8000만 명, 국내총생산(GDP) 약 3조 7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다. 이 대통령은 희토류와 셰일가스, 구리 등 핵심광물·자원 공급망을 다지는 한편, 남미와 교역 확대로 식량·에너지 수입원을 다변화하는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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