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이러한 강점을 결합하면 양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회복력 있는 가치사슬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에 대해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교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일수록 각국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명확한 규범, 상호 신뢰에 기반한 무역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업 성장에 따라 남미 핵심광물의 전략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남미는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첨단 기술과 산업 노하우, 투자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양측은 함께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며 양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한국·남미 협력은 단순히 제조업 제품을 통해 천연자원을 교환하는 관계로 정의돼서는 안 된다”며 “혁신과 투자, 기술, 인재를 통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디지털 무역과 환경 협력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맞춰 현대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무역과 환경 협력, 노동 기준, 성평등, 혁신과 같은 새로운 분야를 반영해 협정을 현대화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한국과 남미가 경제적으로 성공적인 관계를 넘어 사회 간 교류와 미래 세대의 협력에 깊이 뿌리내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